동아대 이종호 교수, ‘어드밴스드 사이언스’에 논문 게재 및 ‘한빛사 추천논문’ 선정중국과학원·저장의과대학·윈저우의과대학 연구팀과 국제공동연구'종양 면역 회피 촉진 기전' 밝혀, 교모세포종(악성 뇌종양) 치료 실마리 제공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이종호 대학원 건강과학과(자연과학대학 바이오메디컬학과 겸무) 교수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 온라인판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10일 밝혔다.
‘Advanced Science’는 생명과학·재료과학·물리학·화학·의학·공학 분야 기초 및 응용 연구를 다루는 저널로 클래리베이트(Clarivate)에서 조사되는 저널 인용 보고서(JCR; Journal Citation Reports) 피인용지수(Impact Factor)가 15.1이며 생화학 분야 상위 6.9%내에 해당하는 권위 있는 학술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을 통해 이뤄진 이번 연구는 이 교수와 중국 중국과학원(Chinese Academy of Sciences), 저장의과대학(Zhejiang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윈저우의과대학(Wenzhou Medical University) 연구팀 국제공동연구로 진행됐다.
이 교수 팀은 ‘EGFR-Induced and c-Src-Mediated CD47 Phosphorylation Inhibits TRIM21-Dependent Polyubiquitylation and Degradation of CD47 to Promote Tumor Immune Evasion (EGFR-유도 및 c-Src-매개 CD47 인산화에 의한 종양 면역 회피 촉진 기전)’이란 제목의 이번 논문을 통해 ‘종양 면역 회피 촉진 기전’을 밝혀내는 성과를 거뒀다.
이 교수에 따르면 최근 암 치료 분야에서 체내 면역계를 활성화해 암을 공격하는 면역항암제(Immunotherapy)가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데, 이는 암세포에서 발현되는 대표적인 ‘면역관문분자(immune checkpoint)’의 신호전달을 차단시켜 인체 내 면역세포(대식세포 및 T 세포)를 활성화, 암을 죽이는 방법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악성 뇌종양의 하나인 교모세포종(glioblastoma)이 면역관문분자인 ‘CD47 단백질’ 발현을 증가시켜 면역회피를 이끈다는 사실을 밝혔다. 교모세포종에서 활성화 돼 있는 ‘EGFR/c-Src’ 신호전달이 ‘CD47’ 인산화에 의한 발현 증가를 유도, 암세포 면역회피를 촉진한다는 사실을 ‘실험실 연구(in vitro)’와 ‘생체모델연구(in vivo)’를 통해 입증했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는 면역관문분자 CD47에 의한 교모세포종의 면역회피 기전을 파악함으로써 현재 적절한 치료제가 없는 교모세포종 치료 실마리를 제공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현재 임상에서 쓰이고 있는 면역항암제 반응률이 낮은 상황에서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면역항암제 발굴뿐만 아니라 더욱 개선된 암 치료제 발굴을 위한 기초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디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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