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만원권 발행 이래 누적 발행액 227조 9,801억원, 환수율은 49.1%
- 2020년 1~7월중 5만원권 환수율 31.1%, 최근 5년간 동기 대비 발행액 최대, 환수액 최소
- 미국 100달러 환수율 77.6%, 유로존 500유로 환수율 94.5%
[인디포커스/김은해] 5만원권은 2009년 발행 첫해를 제외하면 5만원권 환수율은 2014년 25.8%로 최저, 2012년 61.7%로 최고치를 나타냈다. 연도별 환수율은 2009년 7.3%, 2010년 41.4%, 2011년 59.7%, 2012년 61.7%로 지속적으로 상승하다가, 2013년 48.6%, 2014년 25.8%까지 하락, 2015년 40.1%, 2016년 49.9%, 2017년 57.8%, 2018년 67.4%로 다시 상승했다.
이를 근거로 추정하면 2009년 5만원권 최초 발행 이래 시장에 풀린227조원 중 장롱에 잠든 돈이115조원에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에게 제출된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20년 7월까지 5만원권 발행액은227조 9,801억원, 환수액은 112조 423억원으로 환수율이 49.1%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수율이 낮다는 것은 개인금고 등에 잠자는 현금이 늘어 회전율이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이광재 의원은 8월 3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부동산 다운계약 등 음성적 거래가 암암리에 확산하고 있음을 고려하면, 낮은 환수율이 단순히 현금보유성향의 증가 때문 만이라 해석하기 어렵다”고 의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