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남북미 판문점 정상회담 "사실상 종전선언"

김민정 | 기사입력 2019/07/03 [00:29]

文 대통령, 남북미 판문점 정상회담 "사실상 종전선언"

김민정 | 입력 : 2019/07/03 [00:29]

▲ 지난 30일 남북미 정상들이 자유의 집에 마련된 회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사진=청와대]     © 김민정

 

[jmb방송=김민정 기자] 남북미 판문점 정상회동의 역사적인 순간에 대해 2일 문재인 대통령이 “새로운 평화시대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문 대통령은 남북미 정상회동 이후 처음으로 내놓은 공개 발언에서 “남북에 이어 북미 간에도 문서상 서명은 아니지만, 사실상 행동으로 적대관계 종식과 새로운 평화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선언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6.25전쟁과 남북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남북미 정상이 함께 만나고 사실상의 북미 정상회담을 진행한 것 자체를 북미 간 적대관계 종식의 시작이자 ‘종전선언’에 준하는 사건으로 규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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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또 “앞으로 이어질 북미대화에 있어 늘 그 사실을 상기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면서 대화의 토대로 삼아나간다면 ,반드시 훌륭한 결실이 맺어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 중 나눈 대화 내용을 일부 언급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화살머리고지에서 진행 중인 유해 발굴 작업에서 발굴된 유품을 함께 참관했고, 대한민국에 있어서 안보와 평화의 절박함에 대해 공감을 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모든 일은 정상들 간 신뢰뿐 아니라 판문점 일대 공동경비구역이 비무장화되는 등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크게 완화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메일 : gracejmb@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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