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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과 별도로 그동안 진행해 온 안전진단은 계속하겠다는 방침인 가운데, 진단을 받고도 불이 나는 등 신뢰가 바닥 수준이어서 파문을 해결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이번 리콜 대상은 42개 디젤 차종 10만 6천317대로서 수입차 리콜 사상 최대 규모다.
BMW 코리아는 EGR 쿨러에서 냉각수가 새어 나와 파이프 등에 침전물이 쌓이고, 밸브 오작동으로 냉각되지 않은 고온의 배기가스가 빠져나가면서 침전물에 불이 붙는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때문에 결함이 발견된 EGR 쿨러와 밸브를 교체하고 파이프를 청소하겠다는 방침이다.
BMW 코리아 측은 통상적으로 1∼2년이 걸리지만 사태가 사태인 만큼 올해 안에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독일 본사에서 EGR 부품을 항공편으로 공수하기로 했다.
리콜 개시와는 별도로 그동안 진행해 온 안전진단 서비스도 계속하기로 했다.
서비스센터가 포화 상태이거나 고객 해외체류 등의 이유로 아직 안전진단을 받지 못한 차량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지난 18일 자정 기준으로 안전진단을 끝낸 차량은 9만 8천500대이고 예약 상태인 차량은 5천400대, 예약조차 하지 않은 차량이 2천400여 대 가량이다.
하지만 전남 목포의 경우를 포함해 안전진단을 받고도 불이 난 차량이 생긴 데다 기름이 새서 서비스센터를 다시 방문한 차도 있다.
또한 두 차례나 안전진단을 받고도 다시 진단 대상이라고 통보가 온 경우도 있다.
이렇듯 신뢰가 땅에 떨어져 있는 상태여서 리콜까지 이뤄지고 나서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올 수밖에 없다. <저작권자 ⓒ 인디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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