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표단, 제152차 국제의회연맹 총회 참석- 4월 15일(수)~19일(일) 닷새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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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혁 단장 총회 본회의 발언 [사진=국회] © 인디포커스 김은호 기자 |
박상혁 대표단장은 본회의 일반토론에서 대한민국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세대가 어떻게 희망, 평화, 정의의 가치를 함께 실현할 수 있을지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입법을 추진해 책임 있는 토대를 만들고, 의회 외교를 통해 국제사회와 소통을 넓히고 있다고 소개했다.
조은희 의원은 제1상임위원회 회의에서 '분쟁 후 관리 체계의 견고한 구축과 정의롭고 지속적인 평화의 회복을 위한 의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언했다. 분쟁 이후 사회를 재건하는 과정에서 의회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짚으면서, 우리나라의 국제개발협력 입법 경험을 나눴다. 또, 분쟁 재발을 막으려면 제도적 장치를 세우고 꾸준히 점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세희 의원은 제2상임위원회 회의에서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경제의 구축'에 대해 이야기했다.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면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며, 급격히 변하는 통상 환경에 대응하는 정책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우리 국회의 입법 사례를 들며, 의회 간 협력을 통해 개방성과 공정성이 어우러진 무역환경을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제3상임위원회 회의에는 조인철, 한지아 의원이 참석해 각각 '인공지능 시대 의회의 역할'과 '모두를 위한 포용적 사회 발전'을 주제로 발언했다.
조인철 의원은 인공지능 시대에 의회가 법적 제재와 사전 예방, 기술적 투명성을 담보하는 제도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AI가 가져올 수 있는 위험에 대응하려면 국제적 공조가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한지아 의원은 장애인이 AI에 접근하는 데 불이익이 없도록 사회 전반을 설계해야 한다고 짚고, 포용적 AI 발전을 위해 입법과 예산 검토가 꾸준히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 ▲ 대한민국국회 대표단 전체사진 [사진=국회] © 인디포커스 김은호 기자 |
대표단은 이번 총회를 계기로 16일 영국 대표단과 양자 면담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양국의 투자 및 경제 협력 방안, 중동 정세, G20 의장국 역할, 국제무대 협력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하며, 우호적인 관계를 다졌다.
한편, 대한민국의 전상수 후보가 차기 IPU 사무총장 선거에 출마했으나, 면접 심사 중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IPU 회장과 튀르키예 의장에게 친서를 보내 신속하고 세심한 대응에 감사를 표하고, 후보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대표단은 이스탄불에 도착하자마자 병원을 찾아 후보자 상태를 확인하고, 가족도 위로했다.
박상혁 대표단장은 본회의 일반토론에서 전 후보자의 빠른 쾌유를 모든 회원국에 부탁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 대표단은 IPU 사무총장과 만나 전 후보자가 귀국할 때까지 IPU 측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대표단은 그리스, 루마니아 등 각국 사무총장 후보자들과도 만나며 의회 외교를 활발히 펼쳤다. 후보자들과 인사와 면담을 통해 차기 사무총장 선거와 IPU, 대한민국 간 협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19일에는 관리이사회 참석 후 투표에 참여해, 새 IPU 사무총장으로 안다 필립 후보자가 최종 선출됐다. 대한민국 국회는 앞으로도 IPU 총회에 꾸준히 참여해 주요 현안에 대해 깊이 논의하고, 국제문제 해결과 협력 확대를 위한 의회 외교를 적극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