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기후 전쟁이다.-- 소리없는 선전포고, 기후의 공격[4편]

이상기온으로 제주도 철쭉 보기 어려워질 것....

김은해 | 기사입력 2024/07/05 [10:51]

이제 기후 전쟁이다.-- 소리없는 선전포고, 기후의 공격[4편]

이상기온으로 제주도 철쭉 보기 어려워질 것....

김은해 | 입력 : 2024/07/05 [10:51]

  

 

해마다 제주도 한라산에는 산철쭉이 만개하지만, 올해는 이상기온으로 철쭉이 개화하지 않았다고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지난 6일 밝혔다.

 

한라산 철쭉의 만개한 모습을 앞으로 보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이렇듯 이상기온은 30도를 넘으며, 오존 주의보, 폭염주의보 폭풍, 토네이도 등 세계는 자연재난으로 이어지고 우리도 현실에 맞닿았다.

 

재난안전원 김동헌 원장은 변해가는 지구에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반응하고 대비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준비할 때라고 강조했다.

 

2024년에 예고된 슈퍼엘리뇨와 북극빙하와 해양열파의 결합

 

정리해보면 슈퍼엘리뇨 시기에는 폭우, 폭염, 홍수, 산불 감염병의 창궐 등은 물론이고 괴이한 기상이변들이 나타난다고 보고 있다. 강우량이 늘고 해양이 뜨거워지고 지구가 달궈지고 엘니뇨가 지구온난화와 본격적으로 결합하면 우리는 듣도 보도 못한 이상기후를 경험하게 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2024년에 예고된 슈퍼엘리뇨와 쿠루시오 해류와의 결합

 

또한, 북극해의 해양 열파는 빙하의 소멸로 연결되고 이 차가운 빙하가 바닷속으로 들어가면 해저면은 차고 해수면은 뜨거운 현상이 되는데, 이 경우 해수면으로는 수증기가 올라가고, 해저면에는 결빙으로 인한 해양 불균형으로 심각한 상활들이 나타 날 것으로 본다. 이는 극한 상황 속에서의 가족애나 위기상황 의사결정에 대해 재미있게 관람을 하였던 영화 투모로우가 현실이 되면 어떻게 해야 할까? 라는 상상이 현실이 되는 엄청난 재앙이 초래될 것으로 생각되었다. 다행히 결빙된 해저면이 어떤 압력으로 밀도가 높아져 대류현상이 일어난다면 다소 다행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이 또한 그 결과는 암울하기만, 하다고 김동헌 원장은 말했다.

 

오늘날 기후는 우리의 공격으로 통제력을 잃은 것 같다. 바야흐로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기상 이변은 물론이고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닌 이상 기상 상황들을 살펴보면 이제 기후가 우리에게 소리없는 선전포고로 전면전을 펼치는 것 같다.

 

탄소중립정책포탈에 의하면 기후위기는 기후변화가 극단적인 날씨뿐만 아니라 물 부족, 식량 부족, 해양산성화, 해수면 상승, 생태계 붕괴 등 인류 문명에 회복할 수 없는 위험을 초래하여 획기적인 온실가스 감축이 필요한 상태를 말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은 온실가스의 감축과 기후위기 적응으로 나눈다. 온실가스감축은 기후변화를 완화 또는 지연시키기 위하여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가 인간활동에 의해 더 증가되지 않도록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거나 흡수원을 보호하고 강화하여 온실가스 배출량과 전 지구적 흡수량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말하고, 기후위기에 대한 취약성을 줄이고 기후위기로 인한 건강피해와 자연재해에 대한 적응역량과 회복력을 높이는 등 현재 나타나고 있거나 미래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기후위기의 파급 효과와 영향을 최소화하거나 유익한 기회로 촉진하는 모든 활동을 말한다.(출처: 탄소중립정책포탈, 2024.07.04)

 

그 동안 국가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은 그 동안 기후변화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여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과 적응에 대한 계획수립 등을 통해 기후변화에 맞서 왔던 것이다. 예컨데 기후변화를 완화시겨 기후변화를 늦추어 보자는 대응대책,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환경이 변하는 것에 맞춘 생활을 하기위한 적응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이행평가를 통해 관리하였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이는 다소 소극적인 계획단계의 대응이라고 생각한다.

 

그 간의 우리의 끈질긴 공격으로 아사 작전에 들어간 기후가 우리를 공격하는 지경에 이르렸다. 바로 기후가 우리를 반격한 전쟁이다. 이에 대한 대비가 없다면 기후위기의 공격으로 그 피해는 걷잡을수 없이 커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기후위기는 먼산의 얘기가 아니고 발등의 불이 되었다. 필자는 국가가 바로 전면전을 선포하고 기후위기와의 전쟁 돌입을 위한 체계 확보와 대비, 대응 전략과 전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서는 국가의 전 역량을 기후위기 전쟁에 집중하여 최대한 그 피해를 줄일수 있도록 대통령 직속으로 "국가기후위기군(가칭)"의 창설이 필요하다고 본다. 만약 이에 대해 무관심, 무대응으로 침목만 지킨다면 현실에 맞닿아있는 지구의 반란이 자연재난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우리는 경험하게 될 것이다.

 

어디까지 준비가 되어 있는지, 짚어보지 않을 수 없다. 이제는 전쟁이다.

 

 

<이메일 : khh9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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