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4일 개막 열흘간 영화의 바다로 출렁~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주윤발, 한국영화공로상 고 윤정희 수상, 개막작 '한국이 싫어서' 상영2023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가 4일 오후 개막했다. 열흘 간의 영화의 바다로 출항한 부산국제영화제는 오후 6시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사전행사에 이어 배우 박은빈의 단독 사회로 영화제 막을 올렸다.
5000여 명의 관객이 운집한 개막식에는 영화제 개막식 호스트인 배우 송강호가 초청 배우와 감독 등을 맞이했다. 송강호는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 자우룬파(주윤발)을 호명하며 무대로 오르게 하자 객석의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주윤발은 트로피를 든 채 휴대전화로 '셀카'를 찍으며 한국어로 "김치"라고 외치더니 "기뻐요. 감사합니다. 사랑해요"를 외치며 무대를 떠났다.
이에 앞서 올해 한국영화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된 배우 고 윤정희의 남편 피아니스트 백건우씨와 딸인 바이올리니스트 백진희 씨가 이창동 감독과 함께 올해 1월 세상을 떠난 어머니 배우 윤정희를 대신해 트로피를 받았다. 백 씨는 ”오랜 시간 동안 여러움은 영화배우 윤정희를 사랑해주셨다“며 ”어머니는 10여년을 중병과 싸워야 했지만, 이창동 감독의 '시'와 여러분의 애정이 멀리 계신 어머니를 행복하게 해줬다"고 말했다. 백 씨는 윤정희의 추모 영상에 맞춰 직접 바이올린으로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를 연주했다.
개막식에 앞서 레드카펫에는 중국배우 판빙빙, 한국배우 이주영이 함께 카펫을 밟았다. 판빙빙과 이주영은 한슈아이 감독의 ’녹야‘에 출연했다. 김창훈 감독의 누아르 영화 '화란'으로 돌아온 한류 스타 송중기는 동료 배우 김형서(비비), 홍사빈과 함께 레드카펫에 올랐다.
최근 개봉한 김지운 감독의 '거미집' 주연 배우 임수정, 오정세, 정수정과 '한국영화의 오늘: 파노라마' 부문 초청작인 '소풍'의 원로 배우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도 영화제에 참석했다.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의 전종서, 티빙 시리즈 'LTNS'의 이솜·안재홍, 디즈니+ 시리즈 '비질란테'의 유연석·이준혁 등도 레드카펫을 밟았다.
2023 부산국제영화제는 박형준 부산시장의 개막 선언으로 열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어 개막작 장건재 감독의 ’한국이 싫어서‘가 상영됐다. 장강명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한국이 싫어서'는 한국의 20대 여성이 새 삶을 찾아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젊은 세대의 정서를 포착해 소박하면서도 치열한 삶을 사는 청춘의 기록 연가다. 고아성 배우 주연을 맡았다.
2023 부산국제영화제는 공식 초정작 69개국 209편 등 모두 269편이 상영된다. <저작권자 ⓒ 인디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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