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 절반이상 ‘결혼·출산’ 필수 아냐… 중소기업 취직 "긍정적"

김민정 | 기사입력 2019/04/18 [15:36]

젊은층, 절반이상 ‘결혼·출산’ 필수 아냐… 중소기업 취직 "긍정적"

김민정 | 입력 : 2019/04/18 [15:36]

▲ [사진=픽사베이]     © 김민정

 

[jmb방송=김민정 기자] 젊은 층에서 결혼과 출산을 필수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만 15∼39세 남녀 313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42.9%만이 결혼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2016년 조사결과인 56.0%에 비해 급감한 수치이다.

 

결혼할 의사에서 남성은 45.4%가 긍정적으로 답했고 여성은 40.2%에 그쳐 상대적으로 더 낮았다. ‘출산 의향’을 묻는 질문에도 44%만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전년 54.1%보다 10% 이상 감소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의 출산 의향이 38.9%로 가장 낮았다. 출산 시기 역시 2017년 조사 때보다 다소 높은 32세가 가장 적절하다고 조사됐다. 

 

출산율 제고를 위한 정부의 최우선 정책으로 ‘자녀의 교육비 부담완화’가 가장 필요하다고 꼽았다.

 

경제활동과 관련해 중소기업 취직 의향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63.9%가 의사가 있다고 답해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연구원 측은 “단순히 출산장려금이라는 출산 자체에 대한 단기적 지원책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공교육 및 사교육비 부담완화 등 출산 이후 아이를 키우는 과정의 부담을 줄여주는 장기적 관점의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연령별로는 20대에서 중소기업 취업의향이 69.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며 “계속되는 취업난 속에 눈높이를 다소 낮춘 것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이메일 : gracejmb@daum.net>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