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실천연합회, 한강공원 '위해식물 제거활동' 나선다

김민정 | 기사입력 2019/03/13 [00:39]

환경실천연합회, 한강공원 '위해식물 제거활동' 나선다

김민정 | 입력 : 2019/03/13 [00:39]

▲ 광나루한강공원[사진출처=한강사업본부]     © 김민정


[jmb방송=김민정 기자] 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가 서울시와 함께 한강생태공원의 생태계 교란 위해식물 제거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위해식물이란 사람이나 가축에게 피해를 주고 다른 식물들이 살지 못하도록 생육을 방해하거나 죽이는 식물로 생태계에 큰 교란을 일으키는 식물을 일컫는다.

 

대표적으로 가시박이 악명 높은 위해식물로 알려져 있다. 1980년대 남아메리카에서 건너온 가시박은 한줄기에서만 씨앗 2500여 개가 맺히는 등 질긴 생명력과 무더위에 강하고 제초제와 비슷한 성분을 내뿜으며 주변 식물을 고사시켜 ‘식물계 황소개구리’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가시박을 비롯하여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서양등골나물, 환삼덩굴 등 5종을 생태계 교란 위해식물로 지정하고 집중관리 하고 있다. 

 

한강공원 11곳 일대의 초지 320만㎡ 중 약 70만㎡에 위해식물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는 전체 면적 중 21.8%에 달하는 수준이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지만, 급속도로 확산되고 분포 면적이 넓어 그 성과가 미비하며, 인력문제 등을 호소하고 있다. 

 

환실련에서는 이런 상황을 개선하고자 연인원 5000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한강생태공원 5개소와 월드컵공원에서 위해식물 제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메일 : gracejmb@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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