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무안서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전남여성대회
전남도, 여성의 사회적 역량 강화·성평등 사회 조성 다짐
박제하 | 입력 : 2025/03/07 [15:50]
전라남도는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제16회 전남여성대회가 ‘시대를 잇는 우리의 연대, 페미니스트가 민주주의를 구한다’를 주제로 7일 무안 남악중앙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전남여성인권단체연합(회장 김수아) 주최로 열린 행사에는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 전남도의회 박문옥 운영위원장 등 도의원 5명, 임정심 전남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도내 15개 민간단체 대표와 여성인권단체연합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성매매피해자(대독)·여성농민·여성교육공무직 분야에서 열악한 처지의 여성 현실에 대한 이슈 발언 ▲성차별과 성폭력 등 당면한 시대적 과제를 도민과 공유하고 실천 결의를 다짐하는 전남여성선언문 낭독 ▲‘시대를 잇는 우리의 연대’를 위한 퍼포먼스 ▲플래시몹 ▲성평등을 향한 거리 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축하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난해 우리 지역 출신인 한강 작가가 여성의 역량을 전 세계에 알렸으며, 최근 탄핵 정국에서도 여성들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전남도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여성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전남도는 여성의 경쟁력과 사회적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능력개발과 취·창업 지원, 일과 생활의 균형 및 가족친화 직장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성평등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남형 행복드림 여성친화도시’ 조성 확대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중이다. 또한 각종 여성폭력피해에 대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확대, 두터운 피해자 보호를 통해 피해자가 안전하게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세계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 뉴욕의 섬유 여성노동자 1만 5천여 명이 근로조건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인 것을 시작으로 1977년 유엔에서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했다. 우리나라도 1985년부터 공식적으로 기념하기 시작해 2018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됐으며, 전남도에선 전남여성인권단체연합회 주관으로 2010년부터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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