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내년 3월 중순까지 홍대 거리 일대에 ‘빛거리’ 운영

김일만 | 기사입력 2020/12/17 [09:28]

마포구, 내년 3월 중순까지 홍대 거리 일대에 ‘빛거리’ 운영

김일만 | 입력 : 2020/12/17 [09:28]

[인디포커스/김일만] 마포구는 지난 15일 홍대축제거리의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을 시작으로 내년 3월 중순까지 홍대 거리 일대에 빛거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구민들에게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구는 빛 조형물 관련 예술가 및 디자이너들과 함께 홍대걷고싶은거리와 홍대축제거리에 도심 속 모두의 치유의 빛을 주제로 한 빛거리 조성을 추진했다.

 

그 결과, 빛과예술의길, 상상의길, 함께광장, 빛의정원, 하늘광장, 환상의광장 등 총 6개의 아름다운 빛의 공간이 홍대지역 일대에 마련됐다.

 

최근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안전을 위해 각 구간 사이에는 간격을 두어 관광객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 거리두기 관람을 유도할 수 있도록 했다.

 

홍대걷고싶은거리 일대에 조성한 빛거리 구간에는 가로수 수목조명을 설치해 감성적인 빛의 공간으로 구현했다.

 

아울러 빨간색 조명이 끊임없이 흐르도록 표현해 심장박동의 움직임을 형상화함으로써,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며 느낄 수 있는 지금 살아있음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달하고자 했다.

 

마포관광정보센터 상부의 여행무대에는 하늘광장을 테마로 달과 별 조형물을 배치해 차별화된 포토존을 제공하고, 10m 가량의 천사날개도 함께 설치해 색다른 공간미를 선사한다.

 

▲ 천사날개, 별, 달 조형물  © 인디포커스

 

▲ 네온 조명  © 인디포커스

 

이 외에도, 모자이크 스타일의 말 조형물을 통해 힘찬 에너지를 전달하고 상상풍선, 매직미러, 조명볼, 감성네온, 랜드마크 레터링 등을 빛거리 구간 곳곳에 설치해 특색 있는 포토존을 마련함으로써 거리를 걷는 이들이 풍성한 볼거리를 경험하고 사진 찍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홍대축제거리에는 3D 필름과 레이저를 활용해 크리스탈 느낌을 주는 6m 높이의 독특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됐다.

 

▲ 홍대축제거리에 설치된 대형 크리스미스 트리  © 인디포커스



세련되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대형 트리는, 이를 바라보는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용기를 얻어 희망찬 2021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밤거리에 밝은 희망과 힐링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젊음, 열정, 문화예술 등 홍대 지역의 특색을 살린 홍대 빛거리가 코로나19로 지친 많은이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라며 빛과 예술을 조화롭게 결합한 홍대 빛거리에서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메일 : ilkim10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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