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조명 촬영감독, 별세, 영화 저 하늘에도 슬픔이’, ‘갯마을’ ‘창’ ‘약속’ 등 다수 영화 촬영 참여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6일 오전 6시 발인
영화 ‘저 하늘에도 슬픔이’, ‘내 마음의 풍금’ 등의 촬영을 맡으며 한국 영화사의 명장면을 남긴 전조명 촬영감독이 13일 별세했다. 향년 93세.
13일 전조명 감독은 오전 별세했다.
평안남도 개천 출신인 그는 사진관을 운영하던 부모의 영향을 받아 어린 시절부터 영화에 관심을 가졌다. 이후 김수용 감독의 ‘공처가’에서 조감독으로 영화계에 입문했고, 김수용 감독의 ‘삼인의 신부’(1959)로 촬영감독 데뷔를 했다.
이후 김수용 감독의 ‘일편단심’(1961), ‘혈맥’(1963), ‘저 하늘에도 슬픔이’(1965), ‘갯마을’(1965)을 비롯해 유현목 감독의 ‘종야’(1967), 임권택 감독의 ‘증언’(1973)과 박종원 감독의 '영원한 제국' (1995), 임권택 감독의 ‘노는 계집 창’(1997), 김유진 감독의 ‘약속’(1998), 이영재 감독의 ‘내 마음의 풍금’(1999), 조진규 감독의 '조폭마누라'(2001), 윤인호 감독의 '아홉살 인생'(2004) 등 여러 작품의 촬영감독을 맡았다.
전 감독은 연출자로도 활약했다. ‘소복’(1967), '잃어버린 사람들'(1967), '괴담'(1968), ‘가슴이 터지도록’(1971), ‘세 남매’(1971), ‘만원’(1977) 등을 연출했다.
그는 ‘갯마을’로 대종상 영화제 제5회 촬영상과 부일영화상 제9회 촬영상(1966)을 받았다. 이후 ‘창’으로 청룡영화상 제18회 촬영상(1997), ‘약속’으로 춘사국제영화제 제7회 촬영상(1999)과 황금촬영상 제22회 촬영상(1999)을 수상했다. 2002년 제34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대통령상을, 2017년에는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제37회 공로영화인상, 2021년에는 제66회 대한민국예술원상 받았다.
초대 한국영화인원로회 회장,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다. 입관은 3월 15일 (일) 오후 4시이며 발인은 3월 16일 (월) 오전 6시이다. 유족으로는 아들 : 전동석, 전동윤 / 사위 : 박성준, 강명환 / 딸 : 전정희, 전숙희 / 며느리 : 길경란, 홍미란 / 손 : 전혜진, 전지호, 박예은, 강은진, 강은송, 강은영이 있다. <저작권자 ⓒ 인디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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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조명 영화 촬영감독, 별세,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겸임교수, 저하늘에도 슬픔이. 연 관련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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