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發 ‘美션윈예술단 韓공연 방해’ 구설수 올라

김봉선 | 기사입력 2024/10/18 [17:00]

中외교發 ‘美션윈예술단 韓공연 방해’ 구설수 올라

김봉선 | 입력 : 2024/10/18 [17:00]

▲ 션윈예술단의 공연 모습. (출처 = 션윈예술단)     ©

 

중국 외교라인의 ‘중국 고전 무용 복원’을 내세운 션윈예술단 내한 공연 방해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논란의 불씨는 정부의 무대응 현안으로도 튄 모양새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션윈예술단은 중국에서 발원한 심신 수양 단체 파룬궁(法輪功) 유관 단체다. 파룬궁은 지난 2006년 중국 공산당의 인권 탄압 및 파룬궁 박해를 피해 도미(渡美)한 수련자·예술가들에 의해 미국 뉴욕에서 창립됐다. 예술단은 그간 중국 공산당이 파괴한 중국 고전 무용을 복원하는 사업을 전개해 왔으며, 그 사이 예술단 규모도 창립 때와 비교해 8배로 커지는 등 세계 각국에서 순회공연을 진행 중이다.

 

션윈 주관사 측은 이날 “파룬궁 수련생들로 구성된 미국 션윈예술단에 대한 공연장 대관 불허가 (중국 외교라인의 보이지 않는 손으로 인해) 계속되고 있다”며 “정부는 한미동맹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션윈예술단에 대한 무대응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러한 한국 정부의 대응은 중국 공산당의 파룬궁 탄압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것과 다름 없다”고도 했다.

 

앞서 미국 연방 하원은 지난 6월 25일 ‘파룬궁 보호법(스콧 페리 의원 대표 발의)’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해당 법안은 파룬궁 탄압 가담자는 재산 동결, 비자 발급 금지 및 기발급 비자 취소, 20년 이하 징역형, 100만 달러 이하 벌금형 등의 처벌을 받는 내용을 담았다. 이는 동맹국·협력국·다자 국제기관에 협력을 촉구할 수 있다.

<이메일 : kim60061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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