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행?… 野이상민 “제 역할 펼칠 수 있다면 갈 생각”

“이준석 신당? 지금 실체가 없다”
“이준석 혼자만으론 약점도 있고 한계도 있다”

김은해 | 기사입력 2023/11/20 [12:50]

국민의힘행?… 野이상민 “제 역할 펼칠 수 있다면 갈 생각”

“이준석 신당? 지금 실체가 없다”
“이준석 혼자만으론 약점도 있고 한계도 있다”

김은해 | 입력 : 2023/11/20 [12:50]

▲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사진=이상민의원 페이스북]     ©김민정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자의반 타의반 정치권에서 제기되는 ‘국민의힘 입당’과 관련해 “국민의힘도 문제가 많다. 더불어민주당도 많고, 그런데 저의 주안점은 제가 가서 제 정치적 역할, 정치적 꿈을 펼치는 데 그런 공간이 있다면 저는 뭐 갈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이상민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지금의 국민의힘이 마음에 들어서라기보다 가서 제 할 어떤 역할이나 그런 뜻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그런 걸 또 받아줄 수 있다면, 전체적인 토양이나 분위기가. 그러면 저는 개의치 않고 어디든 선택할 수가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상민 의원은 또 ‘이준석 신당행’을 묻는 질의엔 “이준석 신당은 실체가 지금 없다”며 “그냥 이준석 전 대표가 한다는 것뿐이지. 그러고 언론에서 계속 뭐 그럴 것이다라고 추적 기사를 쓰는 것이지 실체도 없다”고 일축했다. 

 

이상민 의원은 재차 “또 뭐 3만명을 준비 인원을 모았다 그러는데 정당이라는 게 사람 모으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어느 방향으로 어떤 정당을 만들 것인가가 나와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데 저는 이준석 전 대표 혼자만으로는 약점도 있고 한계도 있다”며 “혼자는 못한다, 그렇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상민 의원은 그러면서 “금태섭, 양향자, 또 민주계 이런 세력들이 뜻을 같이하는 공통분모를 찾아서 한다면 가능하겠고, 그 공통분모를 예시를 했다”며 “상식의 정치를 복원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메일 : khh9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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